11/28(금) 시황

Ẋ 시장 가격 흐름
시카고 대두 시장은 거래량이 극히 적은 단축 세션에서 반등세를 이어가며 1주일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1월물 대두는 6.25센트 상승 마감했으며, 주 초반 차트상 근월물 지지선이 성공적으로 확인된 이후 회복 흐름을 지속했다. 주간 기준으로 대두는 12.75센트 상승(SX +16.5), 월간 기준으로는 38센트 상승(SX +22.5)을 기록했다. 강세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움직이며 현물가 지지력을 강화했다. 시장 간 스프레드에서 신작물 대두/옥수수 비율은 2.41%로 완화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2.5% 미만이면 봄철 옥수수 파종을, 2.5% 이상이면 대두 파종을 상대적으로 유인하는 경향이 있다.

Ẋ 수요 및 정책 동향
이번 반등은 거래량 자체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수요 관련 뉴스와 대두유 강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지지를 받았다. USDA는 이날 중국향 대두 31만 2천 톤의 일일 판매를 보고했다. 월요일 트럼프–시 주석 통화 이후 시장에서는 약 100만 톤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관측이 돌았으나, 이날 발표된 공식 수치는 기대에 못 미쳤다. 다만 최근 주간 판매 데이터가 지연 공개되고 있어 실제 총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Ẋ 콩 제품 시장 동향
제품 시장에서는 오일-박 스프레드가 한 달 만의 최고치로 급등했다. 대두유는 강세를 보였고, 대두박은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대두유는 여전히 정부의 바이오연료 정책 방향성(의무 혼합 비율, 보조금, 자격 요건 등)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잇따른 발표 지연이 선물시장을 관망세로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업계는 정책 확정 시 수요 확대가 뒤따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보드 분쇄 마진은 1센트 상승한 부셸당 1.36달러로 마감했다.

Ẋ 수출 및 국제 동향
1. USDA 주간 수출 판매(10월 16일 종료 주차)는 옥수수 구작 282만 3천 톤·신작 57만 1천 톤, 밀 34만 1천 톤, 대두 110만 8천 톤, 대두박 54만 3천 톤, 대두유 구작 1만 9천 톤·신작 -1만 1천 톤으로 집계되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10월 23일 종료 주차의 판매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2.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대두 파종률이 전주 대비 11%p 상승한 36%로, 전년 대비 9%p, 최근 5년 평균 대비 1%p 뒤처져 있다고 보고했다.
3. 브라질 애널리스트 그룹 아그로컨설트(AgroConsult)는 브라질 2025/26 대두 생산량을 사상 최대치인 1억 7,810만 톤으로 전망했으며, 경작면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4,880만 헥타르로 예상했다.
4. 중국은 최근 수입한 브라질산 대두 6만 9천 톤 화물에서 농약 및 밀 혼입이 발견되었다며 전량 반송 조치했으며, 관련 오염 혐의로 일부 브라질 가공시설의 수출 자격을 일시 정지시킬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5.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은 2025년 곡물 수확량이 전년(5,600만 톤) 대비 증가한 6,000만 톤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유지종자 총생산량은 1,900만~2,000만 톤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6. 인도네시아 정부는 12월 팜유 수출세를 톤당 50달러 이상 인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일부 수출업체들이 30만 톤 이상의 물량을 11월에서 12월로 이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Ẋ CBOT 인도 현황
1. 대두박 199건 인도. 씨티그룹(Citigroup) 115건, 도르만(Dorman) 50건, RJO 30건 발행. 주요 인수자는 ADM(134건), JP모건(48건).
2. 대두유 447건 인도. 씨티그룹 232건, 도르만 185건, 어드밴티지(Advantage) 25건 발행. 주요 인수자는 미즈호(201건), JP모건(123건), 마렉스하우스167(Marex Hse 167)(60건), BNP파리바(35건), 스톤X 고객(20건).

Ẋ 대두 베이시스
US CIF Gulf : 보합 (+73)
Cedar Rapids, IA : 보합 (-40)
Mankato, MN : 보합 (-45)
Decatur, IL : 보합 (기준가)
Decatur, IN : 보합 (-5)
Columbus, OH : 보합 (기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