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금) 시황

Ẋ 시장 가격 흐름
시카고 대두 시장은 단기 조정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6주 만의 저점을 기록했다. 1월물 대두는 약 17센트 하락, 신작 11월물은 10센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대두는 28.5센트(SX -16) 하락했으며, 최근 2주간 총 61센트 급락했다. 차트상 추세는 완전히 하락 전환되었고, 시세는 지난 16개월간 가격을 제한했던 기존 박스권 범위로 되돌아왔다. 국내 대두 베이시스는 전반적으로 보합이었으며, 미시시피강 하류 CIF 시장은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거래량은 급감하고 있으며, 생산자 매도는 전무하고 펀드·차트 기반 매도와 롱 청산이 주요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Ẋ USDA 수출 공시
USDA는 이날 오전 중국향 대두 13만 2천 톤의 신규 판매를 보고했다. 추가적인 선적분이 있었으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으며, 대두는 낮은 가격을 통해 수출 수요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Ẋ 콩 제품 시장 동향
대두유는 에너지 시장 약세와 오일-박 스프레드 청산 압력으로 3주 만의 저점으로 하락했다. EPA가 바이오연료 정책 관련 최종 결정을 연말 이전에 마무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대두박은 300달러선 위에서 횡보하며, 10월 통계청 재고가 예상을 밑돈 점과 주간 내 2건의 수출 판매 공시로 수요 개선세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USDA는 멕시코향 대두박 10만 4천 톤(구작 9만 4천, 신작 1만)의 민간 판매를 발표했으며, 이는 남미 대비 톤당 25~30달러의 가격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두 번째 일일 판매 공시였다. 대두박 1-3월 스프레드는 3.1달러 캐리까지 확대되며 수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드 분쇄 마진은 9센트 상승해 부셸당 1.40달러로 마감했다.

Ẋ 국제 동향
중국 국영비축기관 시노그레인은 내주 또 한 차례 50만 톤 규모의 대두 비축분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2주 연속 실시되는 경매로, 미국산 물량 도착에 대비해 국내 재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Ẋ 아르헨티나 수출세 인하
아르헨티나 정부는 화요일 발표한 곡물 수출세 인하 조치를 관보에 게재하며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대두 수출세는 26% → 24%, 대두박·대두유는 24.5% → 22.5%, 밀·보리는 9.5% → 7.5%, 옥수수·수수는 9.5% → 8.5%, 해바라기유는 5.5% → 4.5%로 각각 인하되었다.

Ẋ 남미 작황 보고
부에노스아이레스곡물거래소는 아르헨티나 대두 파종률이 주간 14%p 상승한 58.6%로, 5년 평균 대비 5% 낮다고 밝혔다. 작황은 우량·양호(G/E) 58%, 보통 41%, 불량 1%로, 전주(61% G/E, 0% 불량) 및 전년 동기(10% G/E, 10% 불량) 대비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사리오곡물거래소는 대두 생산 전망을 4,700만 톤으로 유지했으며, 파종 진척률은 64%로 발표했다.

Ẋ CBOT 인도 현황
1. 대두유 34건 인도 – Mizuho 발행 31, Plus500US 발행 3 / Advantage 수취 30, Plus500US 수취 4.
2. 대두박 26건 인도 – Marex Rosenthal 발행 전량 26, JP Morgan 수취 전량 26.

Ẋ 대두 베이시스
US CIF Gulf : 보합 +77
Cedar Rapids, IA : 보합 (-25)
Mankato, MN : 보합 (-35)
Decatur, IL : 보합 +5
Decatur, IN : 보합 (-5)
Columbus, OH : 보합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