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금) 시황

Ẋ 시장 가격 흐름
대두 시장은 개장 초반 이번 주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갭 상승 출발했으나, 매수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갭을 모두 되돌리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3월물 대두는 4센트 하락 마감했고, 신작 11월물은 1.75센트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대두가 9.5센트 상승(SX +14.5)하며 3주 연속 하락 흐름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8시 USDA 플래시 세일 공시는 없었으며, 가장 최근 공시는 월요일에 발표된 것이었다. 남미 날씨는 향후 7~10일간 브라질 북부와 아르헨티나 남부 일부 지역에서 건조 패턴이 예상돼 모니터링이 필요하나, 현재까지 생육기 전반의 조건은 양호해 상단 생산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1월 옵션은 이날 만기였으며, 선물 결제가는 10.5875달러였다. 장 시작 기준으로 10.60 콜옵션 5,300계약, 10.60 풋옵션 9,100계약의 미결제약정이 존재했다.

Ẋ 콩 제품 시장 동향
대두박은 개장 초 갭 상승했으나 역시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톤당 0.7달러 하락 마감했다. 대두유는 오일 셰어 스프레드에서 약세를 보이며 현물가 기준 0.30포인트 하락했다. 캐놀라는 이날 1.4% 상승했으나, 대두유에는 난방유 약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난방유는 2.2% 하락하며 10월 급등 구간 저점을 압박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캘린더 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보드 분쇄 마진은 1센트 하락해 부셸당 1.45달러로 마감했다.

Ẋ 국제 곡물·물류 이슈
우크라이나 농민 단체는 정부가 철도를 통한 곡물 수출 우회를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항구 재공격으로 인해 식량 수출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수출업체는 이달 들어 이미 선적 불이행 상태에 들어갔으며, 주요 수출 터미널 중 한 곳은 가동률이 0~2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뉴브강과 연결된 물류 노선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Ẋ 남미 작황 동향
부에노스아이레스곡물거래소는 화요일 기준 아르헨티나 대두 파종 진척률이 75.5%로, 직전 보고 대비 8%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모작 대두는 약 58% 파종이 완료됐으며, 핵심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진척이 집중되고 있다. 대두 작황 평가는 양호~보통이 95.2%로 집계됐다.

Ẋ 대두 베이시스
US CIF Gulf : 보합 +93
Cedar Rapids, IA : 보합 (-35)
Mankato, MN : 보합 (-25)
Decatur, IL : 보합 +12
Decatur, IN : 보합 (옵션 가격, 선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