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체바르쿨 호수

1386년 1월 1일 개기일식이 발생했다.

※1386.01.01 개기일식 경로
※일식 본그림자(Umbra) – NASA

일식은 아비뇽 교황청과 로마 교황청을 통과했다. 교황은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로마에서 쫓겨나 프랑스 아비뇽에서 살았다. 교황은 1377년에 다시 로마로 복귀했지만 무너진 권위는 회복되지 못했다. 그래서 일식이 발생한 1386년 1월 1일에는 아비뇽과 로마에 교황이 복수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들은 서로를 적그리스도로 칭하며 자기가 진짜 교황이라고 주장했다. 1415년 교황 그레고리 12세는 교회 대분열 종식을 위해 마지못해 『중도 사임』했다. 교회사는 이 시기를 교황권 대분열(1378-1417)로 구분한다. 두 개 교황청을 통과한 일식은 서로마 멸망 후 천 년 동안 지속된 동로마 수도 콘스탄티노플(330-1453)을 관통했다. 그 후 장차 체바르쿨 호수로 명명될 지역에서 종료됐다.

창세기 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광명(마오르, מָאֹור) – 빛, 발광체
※넷째 날 창조된 광명체가 부여받은 첫째 임무는 징조다. 지상 최대 징조는 낮이 밤으로 변하는 개기일식이다. 개기일식은 달 보다 400배 더 큰 태양이 달 보다 400배 더 먼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Genesis 1:14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and let them be for signs, and for seasons, and for days and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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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6일 종말이 시작됐다.

요한계시록 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Revelation 6:1
And I saw when the Lamb opened one of the seven seals, and I heard one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saying as with a voice of thunder, Come.

2013년 2월 1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건강상 이유로 사임했다. 현직 교황 『중도 사임』은 598년 만이다.

2013년 2월 12일자 마리브 1면

※2013년 2월 12일자 마리브 1면
※600여 년 만에 현직 교황 중도 사임

4일 후인 2013년 2월 15일은 종말 255일 차다. 이날 주요 천문 관측소는 2012년 2월 스페인 라 사그로 관측소가 발견한 소행성 2012 DA14를 관찰하고 있었다. 지구 아래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동 중인 소행성이 이날 지구를 22,000km 거리에 두고 스쳐 지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날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운석이 러시아에 떨어져 세계를 주목시켰다.

로마력유대력10진법4진법
광명한 새벽별
2012-06-065772-시반-1611
2012-06-075772-시반-1722
2012-06-085772-시반-1833
2012-06-095772-시반-19410
2012-06-105772-시반-20511
2012-06-115772-시반-21612
2012-06-125772-시반-2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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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5772-시반-251022
2012-06-165772-시반-261123
2012-06-175772-시반-2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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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95772-시반-291432
2012-06-205772-시반-3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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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5772-타무즈-021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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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요한계시록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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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598년 만에 중도 사임
2013-02-115773-아달-012513323
2013-02-125773-아달-022523330
2013-02-135773-아달-032533331
2013-02-145773-아달-042543332
체바르쿨 호수 운석 낙하
2013-02-155773-아달-052553333
2013년 2월 16일자 워싱턴 포스트 1면
2013년 2월 16일자 워싱턴 포스트 1면
※4진법 – 0부터 3까지를 사용하는 숫자 체계

운석은 대기권 진입 후 여러 개로 조각나 첼랴빈스크 서쪽 지역을 강타했다. 운석 파편 중 가장 큰 조각이 떨어진 곳은 체바르쿨 호수다. 거대 운석체는 당시 얼음으로 뒤덮인 호수를 관통했다. 러시아 정부는 자체 조사 후 운석 최종 좌표를 체바르쿨 호수로 확정했다. 얼음 호수 속에 빠진 대형 운석체는 같은 해 10월 16일 육지로 인양됐다. 운석은 육지로 올라옴과 동시에 세 조각(three pieces)났다. 이 사건은 장차 세상에 임할 일곱 나팔 중 세 번째 나팔 예표(상징)다.

요한계시록 8:10~11
세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삼분의 일이 쑥이 되매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더라
※쑥(압신도스, ἄψινθος) – 쓴맛이 나는 식물을 의미한다. 독주 압생트(absinth)가 여기에서 유래했다. 쓴 쑥은 타락한 세상에 필연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는 저주와 고통이다.(신 29:18)

Revelation 8:10~11
And the third angel sounded, and there fell from heaven a great star, burning as a torch, and it fell upon the third part of the rivers, and upon the fountains of the waters; and the name of the star is called Wormwood: and the third part of the waters became wormwood; and many men died of the waters, because they were made bitter.

운석 최종 목적지인 체바르쿨 호수는 러시아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시 탄생지다. 체바르쿨은 1736년 러시아와 튀르크족 영역을 구분하는 요새로 건설됐다. 러시아 정부는 1951년 체바르쿨을 도시로 승격했다. 체바르쿨시는 2002년 10월 1일 시의회 결의안 215호, 216호를 통해 도시 문장과 깃발을 확정했다. 이듬해 5월 16일 러시아 연방 문장 등록 위원회는 대통령령으로 체바르쿨시 문장과 깃발을 각각 1090호, 1091호로 공식 승인했다. 승인된 체바르쿨시 문장은 잎사귀다. 시는 그들 잎사귀가 하늘, 땅 그리고 물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잎사귀 주변을 감싼 네 모퉁이는 요새를 의미한다. 잎사귀 절반을 잠식한 파란 배경은 체바르쿨 호수를 의미한다.(출처 – 체바르쿨시)

체바르쿨 상징
체바르쿨 호수

※체바르쿨시 문장과 체바르쿨 호수

체바르쿨(Чебарку́ль)은 튀르크족 언어 체바르(다채로운 색상)와 쿨(호수)에서 유래했으며 『형형색색 호수』를 의미한다. 체바르쿨시와 체바르쿨 호수는 동의어인 셈이다. 체바르쿨 호수 운석 낙하는 일개 호수가 아닌 한 세계 그 자체이자 중심부에 임한 종말론적 표적이다. 특히 이날은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날이었다. NASA는 성명을 통해 “운석은 지구 공전궤도를 기준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충돌한 반면 소행성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스쳐 지나갔다”며 “궤도가 완전히 정반대”이므로 이 둘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세상은 남쪽에서 다가온 소행성을 1년 전에 발견했다. 그러나 북쪽에서 다가온 운석은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처럼 하나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과 2012년 6월 6일 계시록의 인봉을 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한다.

신명기 29:18~19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찌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쑥(라아나, לַעֲנָה) – 라아나는 저주에서 유래
※구약시대 자칭 선생들은 실제로는 심판이 임박했지만 언제나 밝고 희망찬 미래만을 얘기했다. 바로 이 기복신앙이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Deuteronomy 29:18~19
lest there should be among you a root that beareth gall and wormwood; and it come to pass, when he heareth the words of this curse, that he bless himself in his heart, saying, I shall have peace, though I walk in the stubbornness of my heart, to destroy the moist with the dry.

※체바르쿨 호수